8세대 맥시마, 아시아 최초 한국 출시

입력 2015-10-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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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최고급 스포츠 세단인 맥시마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 땅을 밟았다. 맥시마는 닛산 자동차 중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델 중 하나로 1981년 글로벌 데뷔 후, 35년간 7번의 풀 체인지를 거쳐 8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맥시마는 에너제틱 플로우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 역동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와이드 앤 로우 차체 비율은 물론, V 모션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는 휀더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닛산의 슈퍼카 GT-R처럼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채용했다. 이는 콘솔에 위치한 커맨드 시스템 및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와 함께 고속 주행에서도 안전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닛산 스포츠카의 DNA를 이어받은 맥시마는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빛나는 VQ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30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낸다. 특히, 닛산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접목된 ‘차세대 엑스트로닉’을 조합, 부드러운 승차감과 복합연비 9.8km/ℓ를 달성했다.

안전 사양 역시 빠짐없이 챙겼다.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감지해 위험 시 경고를 주는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전방 비상 브레이크’, ‘운전자 주의 경보’, ‘후측방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현존하는 닛산의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닛산은 최고급 소재와 사양으로 구성된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을 4370만원에 판매한다. 높은 상품성에 동급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춤으로써 유럽 브랜드 중심의 고급 세단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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