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라ㆍ김수연 부부가 1일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열리며,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월드프리미어 94편 등 75개국에서 304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마리나 골바하리의 사회로 열리는 개막식은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선언,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개막작으론 인도 독립영화제에서 주목받는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 ‘주바안’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각각 선정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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