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족저근막염 부상 전치 6~8주…이대로 시즌 아웃?

입력 2015-10-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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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뉴시스)

박주영(30ㆍFC 서울)이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최용수 감독은 1일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박주영이 발바닥 근육이 파열된 족저근막염으로 전치 6~8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정도 상황을 보면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병원마다 진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라면서도 “발바닥이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고 고질적인 무릎 부상까지 있어 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상황이 심각할 경우 박주영은 남은 정규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박주영은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그는 상대 수비와 볼 경합을 벌이다 잘못 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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