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블로그 트위터가 현재 140자인 글자 수 제한을 없애고 장문의 게시물을 허용할 전망이다. 이는 트위터의 근본적인 기능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잭 도시 공동 창업자 겸 임시 최고경영자(CEO)가 ‘140 플러스’로 불리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용자가 140자 이상의 글자를 게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최종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위터는 그동안 트위터의 특징이었던 글자 수 제한을 놓고 논의를 거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