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5분 현재 1.1249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내린 119.73엔에 움직였다. 유로·엔 환율은 134.70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08% 빠진 95.9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중국 경기둔화에 다른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글로벌 상품 가격의 하락으로 신흥시장의 경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FX스트레트지스트인 마크 맥코믹은 “이번 주 발표되는 고용지표의 결과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