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시간, 서울서 6시부터 관측…"평소보다 14% 더 커, 옥토끼 보일까"

입력 2015-09-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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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시간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추석이자 주말인 27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로 27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아 낮에는 덥게 느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매우 크게 나타나므로 아침과 밤으로 겉옷을 챙기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밤까지 이어져 연중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을 전국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한가위 슈퍼문은 올해 뜨는 보름달 중 가장 작은 3월 6일보다 약 14% 더 크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에 따르면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50분에 떠서 28일 오전 6시 11분에 진다. 달이 가장 둥글어지는 시간은 28일 오전 6시경 달이 질 무렵이다.

주요 지역의 월출 시간은 독도 오후 5시 30분, 부산 5시 41분, 강릉 5시42분, 대구 5시 43분, 청주 5시 48분, 광주 5시 50분, 제주 5시 51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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