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서 임직원이 칠판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SK건설)
볼라벤 지역은 수도 비엔티안에서 남동쪽으로 500km 떨어진 고원지대다. SK건설 라오스 세피안 세남노이(Xe-Pian Xe-Namnoy) 수력발전 현장 임직원은 인근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시키고자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기부에 참여했다.
이 건설사 현장 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볼라벤 지역 후웨이 좃 초등학교(Houay Zot Primary School)에 칠판 등 교육시설을 설치하고 노트, 볼펜, 지우개 등이 담긴 학용품 250여세트를 기부했다. 굴삭기와 그레이더를 투입해 운동장과 풋살장을 새로 마련했다. 이밖에 임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친환경∙위생∙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앞서 이 건설사는 지난해에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급식소를, 탄자니아에 트라코마 예방을 위한 물탱크를 기부하는 등 세계 오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