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스페셜] 올 추석 뜨겁게 달굴 ‘두 손’

입력 2015-09-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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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잠실서 아리랑 춤사위…손흥민, 맨시티전 득점포 기대

▲사진=IB월드와이드

스포츠 스타들이 추석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메이킨Q 리드믹 올스타즈 2015’에서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과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손연재를 비롯해 마르가리타 마문(20),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이상 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벨라루스) 등이 참가해 한국무용과 리듬체조가 어우러진 아리랑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연재와 마문, 솔다토바는 서로의 기량을 칭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손연재는 마문을 향해 “세계적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야나 쿠드랍체바(18·러시아)와 다툴 선수다. 여성스럽고 표현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에 마문은 “손연재는 표현력이 좋고 수준 높은 선수”라며 “코치가 손연재는 모든 동작을 쉽게 한다고 말한다”고 화답했다.

손연재는 솔다토바에게도 “1998년생으로 떠오르는 유망주다. 앞으로 좋은 기량을 펼칠 것”이라고 극찬했다. 솔다토바 역시 “손연재는 훌륭한 선수이자 좋은 라이벌”이라고 치켜세웠다.

▲13일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이 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축구팬이 기다리던 ‘슈퍼 손데이’도 돌아온다. 손흥민(23·토트넘 훗스퍼)의 완벽한 적응으로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26일 맨체스터시티와 2015-2016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맞붙는다.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던 손흥민은 18일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에서 카라바크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어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6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EPL에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을 선보였다.

기성용(26·스완지시티)은 26일 사우샘프턴 원정경기,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은 28일 왓퍼드 원정경기에서 각각 선발 출전을 노린다. 또 26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구자철(26), 홍정호(26), 지동원(24)이 뛰는 아우스부르크와 김진수(23)가 속한 호펜하임이 맞붙어 ‘코리안더비’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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