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시장에서 국채 가격은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2.3bp(bp=0.01%P) 하락한 2.13%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9bp 밀린 2.92%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1.6bp 빠진 0.68을 기록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 가격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옐런 의장이 인플레이션 전망과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대해 발언할 것을 예상하면서 국채를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미 재무부는 이날 290억 달러 규모의 7년 만기 국채를 발행했다. 낙찰금리는 1.813%이며 응찰률은 2.51배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