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8월 내구재 주문 지표 부진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20.11엔

입력 2015-09-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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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4일(현지시간)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8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14% 빠진 1.121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3% 오른 120.11엔을, 유로ㆍ엔 환율은 0.10% 하락한 134.7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29% 빠진 95.92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지난 8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인 2.3% 감소보다는 나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5월의 2.3% 감소 이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월(7월)의 내구재 주문은 2.0%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3000건 증가한 26만7000건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7만2000건을 밑돌았다.

반면 8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5.7% 급등한 55만2000채를 기록하며 시장전망치(51만5000채)를 크게 웃돌고 2008년 2월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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