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 시청률 공약을 이행한다.
24일 서울역에서 추석 연휴 귀성객들에게 총 3000잔의 아이스커피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전달한다. 이는 두 배우가 각각 시청률 3%를 넘으면 커피 300잔을, 또 1% 돌파 시마다 100잔씩 추가해 쏘겠다고 한 시청률 공약에 따른 약속 이행으로, 3화 4.6%, 4화 5%, 8화 6.6%를 기록한 시청률에 의거해 400잔, 500잔, 600잔을 합친 총 3000잔을 귀성객들에게 선사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최지우는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을 통해 “‘두번째 스무살’이 오늘 오후 2시 서울역에서 음료수를 쏩니다”라고 이벤트 소식을 전하며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대신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8회에서는 스무살 아들을 둔 만학도 하노라가 꿈 많고 빛나던 스무살 청춘으로 회귀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평균 시청률 6.6%, 최고 7.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 드라마의 인기를 고스란히 입증했다.
8회에서 노라는 차현석(이상윤 분)의 제안에 다리를 다친 팀원을 대신해 대학 축제 댄스 무대에 올라 그동안 참아온 자신의 꿈을 마음껏 발산했다. 9회에서는 무대에 선 노라가 행복과 씁쓸한 감정을 동시에 맛보는 가운데, 그런 그녀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현석, 또 이미 노라에게서 마음이 돌아선 남편 김우철(최원영 분) 또한 스무살의 빛나던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면서 노라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본격적인 대립각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