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업종으로 ‘보건의료기술’이 꼽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19개 주요 업종의 올해 예상 순이익률을 추산한 결과 보건의료기술이 20.9%로 가장 높았다고 23일(현지시간) 보사했다.
포브스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조사한 주요 기업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토대로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보건의료기술 업종에는 제약업체와 의료기기업체 등이 포함됐다. 화이자(27.6%)와 머크앤코(25.2%) 존슨앤존슨(24.5%) 등의 순이익률이 높았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금융업종이 17.2%, 기술서비스가 16.1%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퀄컴(30.5%)과 애플(22.6%) 등이 포함된 전자기술은 13.2%로 4위에 올랐다.
비내구재 소비재(11.8%)와 교통(9.8%) 수도와 전기 가스 등 유틸리티(9.2%)도 비교적 순이익률이 높았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 역풍에 관련 업종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에너지생산과 관련된 광물이 2.1%로 17위에 그쳤고 비에너지 광물은 1.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