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객주’ 어린 장혁, 술잔 들이켜 당찬 면모 “봉삼입니다”

입력 2015-09-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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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객주

수목드라마 ‘객주’ 어린 장혁이 당찬 면모를 내보였다.

23일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첫 회가 전파를 탔다.

개성 천가객주 객주인 천오수(김승수 분)는 원행길에 앞서 김보현(김규철 분)으로부터 술을 제안 받았다. 이에 천오수는 “장삿길 잘 바치고 돌아와 받겠나이다”라고 거절했다.

이를 본 어린 천봉삼은 술잔을 들이키더니 김보현에 “술이 좋으세요, 돈이 좋으세요? 인삼 위에 해삼, 해삼 위에 산삼. 전 봉삼입니다. 중국 상인들이 그러더라고요. 우리 천가 객주가 최고라고요. 개성서 세금도 많이 내죠. 진짜로 걷는 거 힘들거든요. 근데 아버지가 장사 못함 세금 못 내고 세금 못 내면 개성이 가난해지고 그래도 좋으세요?”라고 당찬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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