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를 닮은 렉스턴W & 코란도 투리스모 2.2

입력 2015-09-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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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뉴 파워 렉스턴 W와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 2.2를 새롭게 출시했다. ‘뉴 파워‘라는 거창한 표현을 썼지만 핵심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기 위함이다. 둘 모두 신형 엔진과 새로운 변속기를 탑재하고, 주행 성능과 더불어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LET 2.2 디젤 엔진은 엄격한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고 최고 출력 178마력, 최대 토크 40.8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새로운 변속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델에 적용됐던 이력처럼 고급스런 주행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혜택을 그대로 이어받아, 높은 수준의 NVH 성능을 실현하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승차감과 주행 품질을 개선했다. 각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렉스턴 W 12.0km/ℓ, 코란도 투리스모 11.6km/ℓ(각각 2WD A/T)이다.

이 밖에도 소소한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과 더불어 편의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렉스턴 W는 전방 LED 안개등을 적용해 전방 시인성을 높였으며, 실내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신규 우드그레인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정전식 터치 방식의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를 적용해 안전 장비까지 챙겼다.

뉴 파워 렉스턴 W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818~3876만원이며, 뉴 파워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2899~3354만원, 11인승 2866~33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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