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R&D 스피드업 통한 제2의 성장” 강조

입력 2015-09-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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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T-Fair에서 회장단, 계열사 CEOㆍCTO 비전 공유

▲21일 LS T-Fair 2015에서 구자열 회장(가운데)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LS그룹)
구자열 LS 회장이 그룹의 6대 핵심 육성 사업 성공을 위해 속도감 있는 연구개발(R&D)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주력 계열사들의 연구개발 보고대회 및 전시회 ‘LS T-Fair 2015’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자엽 LS전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참석자들과 LS그룹의 미래 기술 및 전략을 공유했다.

LS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된 T-Fair는 올해 그룹의 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정한 ‘R&D 스피드업(Speed-Up)’이라는 주제를 구현했다.

구 회장은 행사 첫날 격려사를 통해 “LS와 같은 B2B(기업 간 거래) 기업의 핵심이자 출발점은 무엇보다도 R&D를 통한 기술 경쟁력에 있다”며 “R&D가 LS그룹의 제2 성장을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6대 핵심 육성사업도 기술 경쟁력이 중요한 만큼, 스피드업을 통해 단순히 따라가는 R&D가 아닌 사업전략과 방향성을 함께 하고 가치창출을 리드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LS그룹은 올해 미래 성장을 이끌 6대 핵심 육성사업으로 △초고압ㆍ해저케이블 △전력기기ㆍ전력시스템 △트랙터ㆍ전자부품 사업 분야 등을 선정해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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