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경운기 대체 신개념 농기계 ‘LS 미니’ 출시

입력 2015-09-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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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경제성, 편리성 그리고 다양한 작업성을 갖춘 LS엠트론 신제품 LS 미니.(사진=LS엠트론)

LS엠트론은 경운기를 대체할 신개념 농기계 LS MINI(미니)를 10월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S 미니는 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편리성과 작업성을 두루 갖춘 18마력의 다목적 농기계다. 트랙터의 기본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경운기보다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또 600만원대의 가격으로 농민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농촌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해마다 400건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LS 미니는 안전벨트, 사이드 미러, 경광등, 안전 프레임 등의 다양한 안전장치가 장착돼 안전성이 강화됐다.

또 자동차의 자동 변속기(오토)와 같은 유압무단변속(HST)을 채용한 전ㆍ후진 페달과 파워 스티어링 적용으로 누구나 손쉽게 운전할 수 있다. 넓은 운전자 공간과 원터치 보닛, 고급시트, 컵 홀더 등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색상은 스카이 블루, 오렌지,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S 미니는 트레일러, 로터리, 분무기 등을 장착할 수 있어 이동 및 운반, 로터베이터 작업, 방제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경운기의 단기통 엔진과 달리 3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돼 진동 및 소음이 적고 마력, 양력(들어 올리는 힘), 주행 속도 역시 우월하다. 작은 사이즈로 협소한 농지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는 과수농, 소규모 논ㆍ밭을 경작하는 영세소농 및 귀농인 등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엠트론 이광원 사장은 “LS 미니는 경운기로 상징되던 우리 농촌에 혁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신개념 농기계”라며 “글로벌 농기계 시장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농기계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 서 농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LS 미니 스카이 블루, 오렌지, 그린 모델.(사진=LS엠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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