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2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청약상품인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내 집 마련 및 재테크 통장으로 유용한 상품이다.
주택법 개정으로 지난 1일부터 청약저축과 청약 예·부금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일원화, 고객들은 가입제한 없이 기존 기능을 한데 묶어 금융 편의를 높이게 됐다.
지금까지 지방은행은 청약예금과 청약부금만 취급했지만 정부가 주택청약종합저축 판매 자격 기준을 완화하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대구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월 2만∼50만원 자유적립식이나 1500만원 일시납을 선택할 수 있다. 2년 이상 보유하면 연 2.5%(세전) 금리가 적용, 은행 상품 대비 금리 면에서도 유리하다.
진영수 수신기획부 부부장은 "청약통장을 만들기 위해 특정 은행을 찾아야 했던 지역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며 "주택청약종합저축 판매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