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맹활약'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4-1 완승…'무패행진'으로 리그 선두 등극

입력 2015-09-2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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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리오넬 메시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FC 바르셀로나가 레반테를 꺾고 4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2골과 바르트라, 네이마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이후 4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승점 10)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바로셀로나의 압도적인 공세가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빠른 침투 패스와 스피드로 레반테의 골문을 잇따라 두드렸다. 하지만 레반테는 철통 수비와 역습으로 맞서면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마침내 선제골이 터졌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만에 메시의 절묘한 로빙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트라가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했고, 흘러 나온 공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에는 네이마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침착하게 집어넣어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반테는 후반 21분 카사데수스가 바르셀로나 문전에서 골키퍼 슈테켄이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이 흐른 것을 밀어 넣으며 한골을 만회했다.

후반 29분 또다시 메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 수비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실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는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골문 왼쪽을 겨냥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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