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취업규칙 변경ㆍ일반해고 기준 연내 마련”

입력 2015-09-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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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이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 원유철 원내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등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종범 경제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훈 정책위의장, 원유철 원내대표,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성동 환경노동정책조정위원장,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사진=연합뉴스 )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20일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열어 노사정위원회가 합의한 취업규칙 변경과 일반해고 기준을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노동개혁은 경제사회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절대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취업규칙 변경, 근로계약 해지기준 절차 명확화 등 행정조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노사ㆍ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시행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또한 국회에 제출된 5대 노동개혁 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사정이 추가로 합의하는 사안은 그때그때 법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어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의료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할 법안으로 정했다.

당정청은 한ㆍ중, 한ㆍ베트남, 한ㆍ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동의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FTA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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