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허리수술, 내년 초 복귀 예정

입력 2015-09-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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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최근 또 다시 허리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허리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온 우즈는 최근 2년 사이에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 역시 지난 3월 우즈의 수술을 담당한 찰스 리치 박사가 집도했다. 이번 수술로 우즈는 2015~2016시즌이 한창 진행될 2016년 초까지는 필드를 떠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타이거 우즈는 허리통증 탓에 특유의 역동적인 스윙을 전혀 선보이지 못했다. 지난해 3월 열린 혼다클래식에서서는 허리 경련으로 인해 기권하기까지 했다. 때문에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올해 대회 참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즈는 "팬들의 염려와 성원에 언제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불행하게도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하지 않은 만큼 다시 필드로 복귀할 것"이라고 강한 재기 의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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