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앨엔에스, 김진구 부회장 직접 화장품 사업 총괄한다

신성장 동력 마련 위해 조직개편

산성앨엔에스는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진구 부회장이 직접 화장품 사업부를 총괄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성앨엔에스의 화장품 사업부 리더스코스메틱은 미국, 브라질 등 미주 대륙과 같은 신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최근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더스 코스메틱은 지난 3년간 중국 시장에서의 급성장과 함께 매년 30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지만 최근들어 중국 경기지표의 하락과 메르스 여파 등으로 시장 여건이 나빠진 것을 감안해 이번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내부 조직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 사업부의 총괄을 대표이사인 김진구 부회장 체제로 개편했다.

그 동안 화장품 사업부를 총괄하여 중국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이루어낸 박철홍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미국, 브라질 등 미주대륙에서 찾기로 하고 사장에서 물러나 미주 영업을 담당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산성앨엔에스 관계자는 "미주 대륙의 화장품 시장은 중국의 4배 시장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중국에 이어 이 지역에서 리더스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리더스코스메틱의 발전을 위해 시장 잠재력이 큰 대륙별로 균형있는 성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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