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반응이 엇갈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1% 하락한 1만8153.72에, 토픽스지수는 1.62% 내린 1467.76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상승한 3105.97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소폭 하락한 2895.5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6% 하락한 8431.8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 오른 2만1882.96에 움직이고 있다.
연준은 전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글로벌 경제불안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10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더 초점을 두는 모습이다.
일본증시는 금리인상 시점 불확실성이 커진 것에 투자자들이 초점을 맞춰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증시는 금리동결 안도감이 더 크게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