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연준, 美 기준금리 동결에 달러 약세…달러ㆍ엔 120.01엔

뉴욕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현행의 0~0.25%를 유지한 것에 따라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40분 현재 1.14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20.01엔을, 유로ㆍ엔 환율은 137.14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87% 빠진 94.49를 기록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현행의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회의 종료 후 연준은 성명을 통해 “고용시장 조건과 물가지표, 물가상승 전망 그리고 금융시장과 국제적 상황을 고려해 향후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현재의 글로벌 경제ㆍ금융 상황이 경제활동을 ‘다소(somewhat)’ 억제할 수 있다고 판단해 단기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