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맞고' 정재영, "김민희, 옷 대충 입어도 신비롭다" 매력 전파

입력 2015-09-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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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포스터)
정재영이 김민희의 매력을 얘기했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감독 홍상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정재영, 김민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정재영은 영화감독 함춘수로 등장한다. 함춘수는 자신이 만든 영화를 상영한 후 진행하는 특강을 위해 처음으로 수원에 오게 되고, 수원 화성 행궁에서 희정(김민희)을 만난 후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김민희는 그림 그리는 윤희정으로 등장한다. 희정은 행궁에서 우연히 만난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이날 정재영은 "김민희의 매력은 신비로운 것 같다. 옷을 꾀죄죄하게 입고 있어도 신비롭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계속 그런 것을 느꼈던 것 같다. 감독님도 그런것을 느끼시지 않았을까 한다. 윤희정은 영화 속에서도 그렇고, 제가 봤을 때도 계속 신비롭게 보여지는 것 같다. 윤희정이란 인물을 알지 못하고 끝난것 같기도 하지만, 가장 큰 매력이었다면 신비로움을 꼽고 싶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제68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과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고아성, 기주봉, 유준상, 서영화, 최화정 등이 출연한다.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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