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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 총재는 17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달러 대비 환율을 네 자리로 쓰는 등 우리 경제 규모에 비교해 화폐 액면의 숫자가 너무 크다는 문제의식에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총재는 "기대효과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10여 년 전에 검토한 바 있지만 독자적으로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고 그러한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화폐개혁은 정책ㆍ경제적 목적을 달성키 위해 통용되는 화폐의 가치를 조절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화폐개혁을 1905년, 1950년, 1953년, 1962년 4차례 걸쳐 실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