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변수 여전, 신중함 유지해야.. 스탁론으로 미수 신용 대환도 가능

입력 2015-09-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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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뉴욕증시는 경계감에 따른 관망심리는 여전한 상태다. 국내 증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중심으로 한 대외 변수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대외 변수들의 불확실성 해소로 인한 투자심리 안정화, 그리고 실적 장세로의 전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도 종목별 수익률 차별화 양상이 점차 강화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곧 3분기 프리어닝 시즌에 진입하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인 만큼 낙폭과대 종목군 중심의 단기매매에서 서서히 이익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종목과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전략을 전환해 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스탁론 사용자들도 늘고 있다. 이중 1/3 가량은 증권사 미수나 신용을 스탁론으로 대환하고 저점에서 주식을 추가매수하려는 수요였다. 스탁론은 증권사 미수나 신용보다 담보비율이 낮아 추가 담보나 주식매도 없이도 편리하게 미수 신용을 대환할 수 있고 신용이나 미수거래에 비해 더 큰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반면 금리는 최저 연 2.9%에 불과해 부담이 없다.

또한 스탁론은 자기 자본의 최대 4배까지 활용이 가능, 매수한 종목의 주가 상승 시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개인투자자들의 주요한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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