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가수 활동시절 "너무 힘들어 생사 왔다 갔다 해"… 왜?

입력 2015-09-17 13:04

▲한그루(사진=KBS2 '해피투게더3'방송캡처)

한그루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그루의 가수 시절 비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한그루는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가수 데뷔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는 "데뷔시절 사장님이 주영훈 씨였다"며 "그때 저한테 '넌 가수를 해야한다'면서 보컬 트레이닝을 시키셨다. 그리고는 안무와 노래를 갖고 와서 연습을 시키시더니 그대로 방송에 출연시켰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그루는 "가창력 때문에 힘들었다"며 "저는 급하게 트레이닝 받고 데뷔를 했다. 그때 회사에서는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가수들만 해봐서 MR에 보컬을 입히는 방법을 몰랐었다. 그래서 저는 100% 올라이브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그루는 "한 번 노래를 하고 나면 너무 힘들어서 생사를 왔다 갔다 할 정도였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한그루는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