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美 금리동결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

입력 2015-09-17 09:14

미국 기준 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초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딕 지수는 전일대비 2.89포인트(0.43%) 오른 679.37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닷새째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은 32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억, 6억원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다. 통신서비스가 2.66%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중이고, 신성장기업(1.27%), 통신방송서비스(1.18%), 컴퓨터서비스(1.02%)가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와 운송이 각각 0.53%, 0.48%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오르고 있다. 바이로메드가 1.90%, 동서가 1.10%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고, 메디톡스 0.74%, 파라다이스 0.68%가 뒤를 잇고 있다.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한 63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9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