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8월 수출이 둔화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늘어났다.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시장 전망인 4.3%와 전월의 7.6%를 밑도는 증가폭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3.1% 줄어 전문가 예상치 2.5% 감소를 웃도는 감소폭을 보였다. 7월 일본 수입은 3.2% 감소였다.
8월에 무역적자는 5697억 엔(약 5조6630억원)에 달해 전월의 2684억 엔(수정치)에서 급등했다. 시장 전망은 5400억 엔 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