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백현, 6개월 열애 끝에 올해 초 결별

입력 2015-09-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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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인스타그램)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6개월 열애 끝에 결별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15일 "태연과 백현이 헤어진 것이 맞다"며 "성격 차이가 결별의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헤어진지는 오래됐다. 최측근들은 올해 초에 결별한 것으로 알고 있더라. 그냥 연인 관계는 정리해도 선후배로 잘 지내자고 서로 다짐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같은 회사에서 선후배로 지내면서 연애를 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연상연하 커플이다보니까 서로 이해해야할 부분도 많고, 스케줄이 다르게 돌아가니까 만남 자체도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두 사람의 결별을 안타까워했다.

태연과 백현은 지난 2014년 6월 데이트 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열애를 인정하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커플 장신구와 SNS에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은어와 암호로 사랑을 속삭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7년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발표하고 9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제시카가 팀에서 탈퇴하면서 8인조로 명맥을 이어갔다. 백현은 엑소의 멤버로 '으르렁', '중독', '첫 눈', '약속'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고, 한국과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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