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델러스 카우보이, 레알 마드리드 제치고 가장 비싼 구단 등극…구단 가치 4조7000억

입력 2015-09-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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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뉴시스)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미식축구(NFL) 델러스 카우보이(미국)에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구단 자리를 내줬다.

영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가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까지 1위를 지켰던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는 21억1000만 파운드(약 3조8000억원)로 평가됐다. 델러스 카우보이는 25억9000만 파운드(약 4조7000억원)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구단 가치 1위에 올랐다.

델러스는 1995년 이후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입장료 수익과 8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홈구장 AT&T 스타디움 등으로 9년간 포브스 NFL 분야 1위를 차지해왔다.

3위는 NFL 슈퍼볼 챔피언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0억7000만 파운드(약 3조7750억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FC 바르셀로나는 20억5000만 파운드(약 3조7385억원)로 5위를 기록했다. 6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억1000만 파운드, 약 3조6655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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