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 "취업, 열정 보이면 백전백승"

입력 2015-09-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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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취업난이라고 하지만 열정을 보이면 반드시 뽑힙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혜안(慧眼)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를 열었다.

일자리를 찾는 대학생 약 1500명에게 열정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한 홍성국 사장은 "최고경영자(CEO)에게 채용이란 내 사업을 함께할 동업자를 구하는 일"이라며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사업가정신을 보여주면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취업할 때는 대기업 이름에 현혹되지 말고 해당 기업의 미래를 봐야 한다. 취업난을 핑계로 평생 몸담을 업종을 고르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말라"며 직업을 고르는 기준을 갖기를 당부했다.

신규 창업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창업 자체는 도전할 만한 일이지만 투자 등 사회 여건이 받쳐주지 않아 아직은 여러분들에게 무모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홍 사장에 이어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각 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들은 △금융은 안정적이라는 공식이 깨진 만큼 리스크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증권업에 관심을 갖고 △미디어 산업은 플랫폼보다 콘텐츠 생산능력을 눈여겨볼 것 등 각 업종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이어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으로 유명한 나영석PD가 '청춘에게 고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강단에 섰다. 또 무한도전 콘서트에 출연했던 자이언티(Zion.T)와 괴물보컬 손승연의 미니콘서트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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