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산 분화, 분연 2㎞ 높이 치솟아…日정부 "상황 파악중"

입력 2015-09-14 13:11수정 2015-09-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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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키피디아)

14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아소산(阿蘇山)이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 규슈(九州) 중심부 구마모토(熊本)현에 있는 활화산 아소(阿蘇)산의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에서 14일 오전 9시 43분쯤 폭발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천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분석(화산 분화시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돌)이 날아 다니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기상청은 폭발 발생 직후인 9시 50분에 폭발 속보를 8월 4일 운용 개시 이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어 분화 경계 레벨을 2(분화구 주변 규제)에서 3(입산 규제)로 상향 조정했다.

일본 기상청은 "현재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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