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오는 15일부터 자사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TV앱스토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TV앱스토어'는 TV에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한 앱 장터다. 유튜브, 게임, 만화 등의 스마트 기능을 일반TV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게 된다.(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자사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TV앱스토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TV앱스토어는 헬로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둔 앱 장터다. 스마트폰 앱 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유튜브, 게임, 매거진 등의 앱을 거실TV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일반TV를 스마트TV처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안방과 거실에 있는 TV는 물론, 오래된 브라운관TV,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TV앱스토어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편하다. 앱을 클라우드 시스템에 다운로드 받으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돼 번거로운 과정을 피할 수 있다.
현재 TV앱스토어는 게임, 동화, 교육 등 8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애 30여 종과 함께 오는 2017년까지 100여 종의 신규 앱이 추가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TV대화면의 수요가 높아 연말부터 유튜브, 웹툰, 매거든 등 인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CTO)은 “2월 클라우드 방송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TV앱스토어’ 같은 스마트 서비스를 TV 성능에 상관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TV를 고체하지 않아도 항상 최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