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 뉴욕 패션위크 ‘데뷔’…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높여

입력 2015-09-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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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영화인인 에이드리언 스턴(왼쪽)과 미국 CNN 방송의 리포터인 캐틀린 드몬쉬가 스타일러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뉴욕 패션위크에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10일 개막한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뉴욕 패션위크에서 스타일러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패션 업계 관계자, 언론 관계자 등이 방문해 스타일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스카이라이트 클락슨 스퀘어 등 뉴욕 패션위크의 주요 행사장과 타임스스퀘어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했다. 버스에서는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의 우승자 앤서니 라이언 올드 등이 탑승객들에게 스타일러를 직접 소개했다.

LG전자는 패션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스타일러를 적극 알리게 되면 입소문 효과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회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스타일러가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100일만에 판매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이달 말 미국에서 스타일러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미국에 출시하는 스타일러에는 시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스포츠 활동이 많은 점을 반영해 살균력을 강화한 스포츠 의류 코스, 인형ㆍ베개 등을 살균하고 건조해주는 인형 코스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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