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용팔이' 방송 캡쳐)
10일 방송된 '용팔이' 12회에서는 한여진(김태희 분)의 법적 대리인이 되기 위해 김태현(주원 분)이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하지만 용팔이 잡기에 혈안이 돼 있던 이 형사(유승목 분)는 결국 그를 찾아왔다. 혼인신고를 마치기 직전 붙잡힌 태현은 "사람 목숨이 위험하다"며 "혼인신고만 하게 해 달라"고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형사는 이를 무시했다. 하지만 태현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살렸던 두철(송경철 분)은 이 형사에게 전화해 "다른 선물을 주겠다"라며 태현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두철은 지난 밤 이 형사를 찔렀던 살인범을 선물로 주겠다고 한 것.
특히 이 형사는 태현이 자신을 살렸던 것을 알게 되자 더욱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형사는 결국 태현과 함께 되돌아갔다. 태현은 가까스로 여진과의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게 됐고, 이로써 그는 여진의 법적 대리인이 될 수 있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로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