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곤봉 17.933점 ‘중간 2위’

입력 2015-09-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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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뉴시스)

손연재(21ㆍ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곤봉 예선 중간 순위 2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간)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포르셰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곤봉 예선에서 17.933점을 얻었다. 전체 참가 선수 102명 가운데 60명이 곤봉 연기를 마친 가운데 손연재는 간나리자트디노바(18.416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델라댐의 재즈곡 ‘치가니’를 배경음악으로 곤봉 연기를 펼쳤지만 17점대의 점수를 얻는 데 그쳤다. 앞서 소피아 월드컵에서 받은 이번 시즌 곤봉 최고점인 18.350과 차이가 컸다. 그러나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곤봉 예선에서 선수들의 점수가 높지 않아 결선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후프와 볼 예선에서 각각 17.933점, 18.266점을 받은 손연재는 3종목 합계 54.132점으로 개인종합 중간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연기를 펼친 천송이(18ㆍ세종고)는 15.466점으로 23위, 이다애(21ㆍ세종대)는 14.966점으로 3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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