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추성훈이 “아빠 아닌 격투가의 모습 보여주겠다”며 UFC 파이트나이트서울에 출사표를 던졌다.
8일 서울 중구 반얀 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UFC 파이트나이트서울 대회의 티켓 오픈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현과 추성훈을 비롯해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빅과 벤슨 헨더슨, 아리아니 셀레스티가 모습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지금까지 아빠로서 추성훈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UFC 격투기를 하는 이 곳이 제 자리다”라며 “격투가로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추성훈의 경기를 딸 추사랑은 직접 지켜보지 못 할 전망이다. 그는 “추사랑은 나이때문에 경기장에 못 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UFC 파이트나이트서울은 11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턴건’ 김동현은 조지 마스비달과,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와 웰터급 경기에서 맞붙는다. 입장권은 8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