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예산]도시민 양봉 지원에 4억5000만원, 여성 농기계 보급에 30억원 배정

입력 2015-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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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도시민(퇴직자 등)의 여가, 체험, 학습 활동 등과 병행해 봉군(벌통) 분양을 통해 양봉을 지원하고 양봉산물(벌꿀, 로얄제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억5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한다.

이는 양봉사육을 희망하는 퇴직ㆍ노후 도시민을 대상으로 양봉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도시민에게 양봉을 위한 벌통구입비 지원이 골자다.

이중 벌통구입비은 국비 50%, 자기 부담 50%로 한다.

교육의 경우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한 양봉농가를 선도농가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교육방법은 농가현장교육 월 2회, SNS 활용 컨설팅 주1회로 5개월간 실시된다.

선도농가당 사업참여 도시민은 5인 기준이다.

여성농업인에 농기계 지원도 추진된다. 여성농업인 비중 증가에 따라 전국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여성농업인이 운전하기 쉽고, 여성노동력을 대신할 수 있는 농기계 보급을 확대해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사용을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각 시ㆍ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관리기, 동력이식기, 소형트랙터 등 농기계 구입비 지원으로 30억원이 순증 배정됐다.

특히 내년엔 120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60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0억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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