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영업력 강화 통해 일류은행 도약"

입력 2015-09-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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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문막 소재 한솔 오크밸리에서 임직원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EB 하나은행 출범 리더 워크샵' 을 개최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함영주 행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임원, 지점장 및 부서장들이 '일류은행'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사진 제공 = KEB하나은행)

"영업력 강화를 통해 일류은행으로 도약하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문막 소재 한솔 오크밸리에서 진행된 'KEB 하나은행 출범 리더 워크샵'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원, 지점장, 부서장 등 13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함 행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만남의 자리다.

함 행장 주재로 진행된 워크숍의 첫 주제로 화학적 결합을 위한 바람직한 기업 문화에 대한 강연·토론이 진행됐다. 함 행장은 "통합 후 3개월이 화학적 통합의 골든타임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직의 리더들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통합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영업력 강화를 통한 일류 은행으로의 도약을 역설하며 영업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사람 △조직 △현장 등을 꼽았다.

함 행장은 중국 전국시대 위나라 명장 오기의 '함혈연창'을 언급하며 소통과 겸손의 감성경영, 낮은 자세와 진정성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함혈연창'이란 위나라 명장 오기가 부하의 종기를 입으로 빨면서 부하의 목숨과 마음을 얻었다는 고사성어로, 진정한 리더십은 직원을 내 몸같이 아껴 감동을 줌으로써 행동에 나서도록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능력과 성과 중심 조직 및 건전한 경쟁과 참여를 유도하고 시스템과 업무 방식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해 리더들이 영업 현장으로 직접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함 행장은 "획기적인 영업력 강화를 위해 종합자산관리 시대를 대비한 전 직원의 PB화 및 업무별 최고의 전문가 양성을 통해 각 지역별 1등 은행이 되고, 지역별 1등 은행이 모여 진정한 세계 일류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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