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참가 업체 5곳 중 1곳은 중국…규모ㆍ제품군 확대

입력 2015-09-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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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ZTE·창홍·스카이워스 등 유명기업 외 군소업체도 다수 참가

(사진=연합뉴스)

세계가전전시회(IFA)에 중국 전자ㆍ가전 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 업체는 후발업체로서 막대한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행보가 두드러졌다. 올해 IFA에 참가한 1645개 업체 가운데 350곳이 중국 업체들이었다. 이는 5곳 가운데 1곳으로 작년보다 30%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 기업들이 1980년대 중반에 IFA에 입성한 후 역대 최대 규모로, 이들은 전체 전시면적 15만㎡ 중 4만㎡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과거 한국과 일본 등을 모방하던 것에서 한 단계 진화해 조금씩 기술력을 발전시킨 제품을 공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다. 화웨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인 ‘화웨이 메이트 S’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손가락 화면 터치로 이미지 미리보기 및 확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의 칩 레벨 보안 및 싱글 탭 언락 기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지문인식 2.0 기술을 탑재해 인식속도를 기존 제품 대비 2배 향상시켰다.

하이얼은 드럼세탁기 2대를 연결한 트윈드럼세탁기와 4도어 냉장고를 내놨다. ZTE는 음성인식이 가능한 스마트폰 스타2와 모바일 레이저 프로젝터 S프로S를 선보였다. 창홍과 스카이워스, 하이센스, TCL 등은 4K UHD OLED TV와 커브드 UHD TV를 내놨다. 레노버는 최신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인 아이디어패드 믹스700(MIIX700)과 아이디어패드 300ㆍ500, 씽크패드 요가 260ㆍ460, 씽크센터 M900 타이니(Tiny) 데스크톱 등을 공개했다.

이밖에 중국 기계 및 전자제품 수출입연합회(CCCME)가 마련한 중국 전시관에는 군소 브랜드도 존재를 알렸다.

IFA에 참가한 국내기업의 한 관계자는 “과거 중국이 선진기업들을 모방하던 수준에서 그쳤었다면, 이번 IFA에서는 모방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기술적 디자인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워치.(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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