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살인사건 범인도 자해 '중태'
(출처=이미지투데이)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께 여수시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남성 B씨가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A씨와 별거 중이던 남편 C씨.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미리 아파트 집 앞에 숨어있다가 A씨와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A씨를 찌른 뒤 이를 말리던 동거남 B씨도 차례로 찔렀습니다. 부인 A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B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C씨는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손목과 복부 등을 자해,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분석, 치정에 얽힌 사건인지 등에 대해 사건 당사자 주변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