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포털 뉴스콘텐츠 공정성ㆍ객관성 대책 마련한다

입력 2015-09-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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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3일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의 메인 화면에 노출된 뉴스콘텐츠의 공정성과 객관성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서강대 가족기업 '미디어 컨버전스 랩'에 의뢰한 '포털 모바일뉴스 메인화면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1월부터 6월까지 5만건의 데이터를 조사, 분석한 이 보고서는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서비스 메인 화면이 기사 선택과 제목의 표현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이 부족하고, 노출 빈도 또한 편향된 여론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의 대표자들을 국회로 불러 관련 사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정치권의 '포털 길들이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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