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 연준 긍정적 경기 전망에 하락…10년물 금리 2.18%

입력 2015-09-0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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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3.2bp(bp=0.01%P) 오른 2.18%를,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4bp 상승한 0.71%를 각각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3.9bp 오른 2.95%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 가격은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날 중국증시가 하락폭을 좁히며 안정을 찾은 가운데 미국 증시가 사흘 만에 급반등하자 위험거래 선호 심리가 부각된 영향이 컸다.

특히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지난 7월 베이지북에서 보고됐던 전반적인 (성장)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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