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協, 5년간 석사급 인력 155명 양성

입력 2015-09-02 15:39수정 2015-09-0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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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56억원 정부 예산 받아 중소기업 취업 연계

▲2일 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개최한 인력 수급 활성화를 위한 산ㆍ학ㆍ민 상호 협력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앞으로 5년간 150명이 넘는 디스플레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일 미래 디스플레이 신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해 부품소재, 장비 등 후방산업에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전문인력양성 사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업의 출범식을 진행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20년까지 매년 11억2000만원씩 총 56억원(정부출연금 기준)을 지원받아 155명의 석사급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산업의 집적지 인근의 성균관대학교, 홍익대학교, 가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경상대학교, 호서대학교의 6개 대학이 참여하며, R&D 고급 인력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SFA, LIG인베니아, AP시스템, 동진쎄미켐 등 42개 기업이 동참한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디스플레이산업 인력 수급 활성화를 위한 산ㆍ학ㆍ민 상호 협력 MOU 체결식에 이어 이번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 계획 등 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ㆍ학의 유기적인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한 인력이 중소기업으로 유입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원활한 인력 수급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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