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경찰관들이 총기를 갖고 장난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경찰 간부가 권총으로 장난을 치다 의경이 숨진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논란이 더욱 큰데요. 이 사진들은 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경찰 사격장 군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것들입니다. 근무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서로 얼굴에 총을 겨누거나 콧구멍에 총구를 들이대며 장난치는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몇 년전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생들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논란이 일자 중앙경찰학교측은 "신임 경찰 교육생들이 사격 예비 연습장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하고 "사격 예비 훈련에서는 모의권총을 이용하며 실제 사격훈련때는 엄격히 통제했다" 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