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금유융권 최초 '액티브X' 필요없는 인터넷뱅킹 서비스

입력 2015-09-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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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액티브X가 필요 없는 웹표준(HTML5) 방식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의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 브라우저에 인증서를 저장한 후 편리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인터넷뱅킹 환경은 액티브X나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의 액티브X와 유사한 NPAPI(Netscape Plugi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반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7시부터 OTP 보안매체를 사용하는 인터넷뱅킹 고객은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적인 보안프로그램 도입 전까지는 단순 조회 거래만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첫 도입한 웹표준(HTML5)기반의 공인인증서비스를 다양한 웹표준 브라우저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복잡한 각각의 보안프로그램 설치를 단일화해 인터넷뱅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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