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화/뉴시스 )
중국 정부가 오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참가 장병과 행사 요원들에 대해 철저한 신원 조사를 벌였습니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1일 중국 당국이 열병식 행사 기간동안 암살이나 정변기도, 전투기의 톈안먼 고의 충돌과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참가자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조사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열병식 주요 구역에 진입하는 장병들과 전투기 조종사들에 대해선 8대 조상까지 행적을 조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열병식 참가 장병들에겐 실탄이 지급되지 않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열병식에 참가하는 약 200대의 전투기 조종사들은 톈안먼 등에 고의 충돌할 수도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신원 조사는 더욱 철저하게 진행됐다고 보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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