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比 533% 성장…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벌여”
옐로모바일은 올해 2분기 매출액 785억6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3억6600만원으로 적자상태를 이어갔다.
옐로모바일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한 결과 주요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5개 핵심사업인 SMATO 각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쇼핑미디어(S) 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4% 성장했다. 미디어&콘텐츠(M)는 18억6000만원으로 2071%, 광고&디지털마케팅(A)은 260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또한 트래블(T)은 90억원, O2O(O)는 330억원으로 각각 1033%, 1620% 상승했다. 2분기 매출 비중은 O2O 사업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광고&디지털마케팅 33.1%, 트래블 11.6%, 쇼핑미디어 10.9%, 미디어&콘텐츠 2.4% 순이었다.
옐로모바일은 2분기에도 핵심 사업의 시장 선점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쇼핑미디어 쿠차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피키캐스트, 종합 여행사 여행박사 마케팅에 총 165억원을 집행했으며 적극적인 투자는 사업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건전성 또한 개선돼 2분기 적자 폭이 1분기 대비 20% 축소됐다.
동남아 시장을 선잠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의 선두 모바일 기업들을 그룹사로 합류시키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됐다. 광고&디지털마케팅 사업부문은 2분기 동안 싱가포르 콘텐츠 마케팅 그룹인 '거쉬클라우드'를 시작으로 태국의 ‘애드임’, 베트남 ‘클레버애즈’를 합류시켰으며, 쇼핑미디어 사업부문은 베트남 ‘웹소산’을 그룹사로 합류시켰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올 상반기 동안 옐로모바일의 성장 기반을 견고히 하는 데 지속적으로 주력해왔다”며 “옐로모바일은 상생구조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 비전을 꾸준하게 아시아로 확장해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