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중국경제 우려·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10년물 금리 2.22%

입력 2015-09-0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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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지난달 31일 (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3.5bp(bp=0.01%P) 오른 2.22%를,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2bp 상승한 0.74%를 각각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 역시 4.9bp 상승한 2.96%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미국 국채 가격은 지난 주말 중국 당국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한 주식 매입을 포기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전날 중국증시가 3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것 역시 투자자들의 위험거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여기에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도 미국 국채 매수세로 이어졌다. 8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치이자 시장의 전망치인 54.7을 밑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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